美 국무부 부장관 “北에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해야”

美 국무부 부장관 “北에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해야”

기사승인 2009-06-02 22:3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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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정치] 제임스 스타인버그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2일 북한 핵실험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책과 관련, “강력하고 통일된 대응을 원한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스티븐 보즈워스 대북정책 특별대표 등 미 정부 고위인사들이 포함된 대표단을 이끌고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하면서 “북한이 다른 방향으로 행로를 바꾸도록 설득하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와 동북아 지역에서 다같이 힘을 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독자적인 금융제재를 검토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오히려 그와 반대”라며 밝혀 중국 등과의 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의 5개 참가국은 (북한 핵실험이) 동북아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고 위험하게 하는 것이라는데 공통된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스타인버그 부장관은 이번 방한기간 중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할 예정이다. 미 대표단은 3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김성환 청와대 외교안보수석 등을, 4일에는 현인택 통일부 장관, 이상희 국방장관을 만나 최근 북한 동향에 대한 대책과 한·미 공조방안을 논의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

▶뭔데 그래◀ 서울광장 봉쇄 적절한가

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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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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