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11일 개성 2차접촉 갖기로

남북 11일 개성 2차접촉 갖기로

기사승인 2009-06-05 17:36:01
[쿠키 정치] 남북은 11일 개성공단에서 공단 관련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2차 실무접촉을 갖기로 했다. 지난 4월 21일 1차 접촉 이후 50여일만이다.

천해성 통일부 대변인은 5일 “북한이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명의로 보내온 통지문을 통해 11일 오전 10시 개성공단 내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개성공단과 관련한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을 갖자고 제의해왔다”면서 “우리 측은 북한 측의 회담 제의에 동의하는 통지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북측은 회담 대표로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남측은 김영탁 남북회담본부 상근회담대표가 참석키로 했다.

하지만 이번 2차 접촉 역시 의제를 둘러싼 남북간 입장 차이로 전망은 여전히 불투명해 보인다. 천 대변인은 “우리의 본질적인 문제는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신변안전을 확실하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에 68일째 억류중인 현대아산 직원 유모씨 문제를 핵심 의제로 제기하겠다는 것이다.

반면 북측은 개성공단 근로자 임금과 토지임대료 및 각종 세금의 인상 등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남측에 일방적으로 통보할 것으로 보인다. 북측은 지난달 15일 개성공단에 특혜적으로 적용했던 관련 법규와 계약들의 무효를 선포한 바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pr4p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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