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미국 프로야구 마이너리그의에서 활약하는 한 야구선수가 눈으로 보고도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경이적인 스윙을 선보여 화제다. 네티즌들은 프로야구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을 엿볼 수 있다며 박수를 보내고 있다.

인터넷 아이디 ‘longbeacharmada’라는 네티즌은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 지난달 중순 ‘조시 워맥(Josh Womack)의 환상적인 배트 기술’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 붙은 설명글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외야수로 활약중인 조시 워맥 선수가 2009년 아마다의 롱비치 트레이닝 캠프에서 선보인 배팅’이라고 돼있다.

1분짜리 동영상을 보면 왼손 타자인 워맥 선수는 스윙을 하다가 배트를 허공에서 놓고 한 바퀴 돌린 뒤 다시 잡는 믿기 어려운 타격법을 수 차례 보여준다.

야구전문 사이트 검색 결과에 따르면 조시 워맥 선수는 1984년 1월생으로 올해 25살이다. 키 183㎝ 몸무게 88㎏에 야구에 적합한 체형을 가졌으며 좌타좌투형으로 2002년 2차 라운드에서 지명돼 프로선수로 데뷔했다.

동영상은 게시된 지 한 달도 안돼 10만여건의 조횟수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동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직접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듯 “조작됐네(fake)”라거나 “합성했네(photoshop)”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또다른 네티즌들은 “오! 대단한데. 너클볼 같은 마법의 공을 칠 때 아주 유용하겠어”라며 재미있어 하거나 “프로야구 선수들이 얼마나 노력하는 지 엿볼 수 있다”며 조시 워맥 선수를 응원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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