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눈에 띄게 못생긴 이빨, 험상궂은 얼굴, 축 늘어진 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북부에서 열린 세상에서 가장 못생긴 개 선발대회인 ‘소노마-마린 페어’에서 복서(불독 비슷한 꼬리 짧은 종) 파브스트가 1등을 차지했다. 지난해 챔피언인 차이나 크레스티드종 라스칼을 꺾는 놀라운 승리라고 AP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파브스트의 주인은 1600달러(약 200만원)의 상금과 개 사료를 받았으며, 파브스트는 애견잡지 ‘하우스 오브 도그’와 모델 계약을 맺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한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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