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당국자는 2일 “반 총장이 다음달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39차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총회는 한스 블릭스 WFUNA 의장이 주재하며, 반 총장과 함께 한승수 총리도 개회식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이 당국자는 “5년 임기의 절반이 지나 이뤄지는 이번 방한은 반 총장의 휴가 성격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 총장은 3일 미얀마를 방문, 군정 최고지도자인 탄 슈웨 장군을 만나 아웅산 수치 여사의 석방을 촉구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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