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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톡톡] 가슴 성형을 받은 적이 있는 러시아 여성이 비행기를 탔다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가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중국 양즈완바오(揚子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45)는 모스크바를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항공을 이용했다가 착륙 직전 의식을 잃었다.
A씨를 진찰한 미국인 의사는 항공기 기압 변화로 A씨의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가 파열돼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A씨 체내로 새어나온 실리콘을 모두 없애는 수술을 진행했으며 A씨는 건강을 회복했다.
A씨는 비행 도중 속이 메스꺼운 느낌을 받았지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고통을 참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즈완바오는 만약 여성의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의 표면적이 100㎠이었다면 압력차이로 실리콘이 밖으로 유출되면서 나온 충격은 20㎏중 정도로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뭔데 그래◀ 예비군 동원훈련 연장 적절한가
[쿠키 톡톡] 가슴 성형을 받은 적이 있는 러시아 여성이 비행기를 탔다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가 폭발하는 사고를 당했다고 중국 양즈완바오(揚子晩報)가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 A씨(45)는 모스크바를 출발해 미국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항공을 이용했다가 착륙 직전 의식을 잃었다.
A씨를 진찰한 미국인 의사는 항공기 기압 변화로 A씨의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가 파열돼 환자가 의식을 잃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은 곧바로 A씨 체내로 새어나온 실리콘을 모두 없애는 수술을 진행했으며 A씨는 건강을 회복했다.
A씨는 비행 도중 속이 메스꺼운 느낌을 받았지만 별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고통을 참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양즈완바오는 만약 여성의 가슴 속에 있던 실리콘 봉투의 표면적이 100㎠이었다면 압력차이로 실리콘이 밖으로 유출되면서 나온 충격은 20㎏중 정도로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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