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프랑스 루이14세가 직접 사용하던 커피 테이블이 400만유로(70억8820만원)의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경매에 출품된다.

부유층을 겨냥한 패션 명품 전문 매체인 ‘유카시 미디어’는 루이 14세의 커피 테이블과 작은 장식장이 오는 9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크리스티 경매에 각각 400만유로와 100만유로(17억7200여만원)의 가격으로 출품된다고 6일 보도했다.

“짐은 곧 국가다”는 명언과 함께 ‘태양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대표적 전제군주로 역사에 기록된 루이14세는 커피 마니아로 100g에 10만원 정도나 하는 브랜드를 즐긴 것으로 유명하다.

이 커피 테이블은 이후 샤를 드골 프랑스 초대 대통령이 소장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카시 미디어는 드골 대통령의 증조부가 루이16세와 친분이 있어 고문 변호사까지 맡은 적이 있었다며 이때 커피 테이블이 드골가로 건네졌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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