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저가 항공사들이 ‘늦깎이’ 가족 피서객을 잡기 위해 다양한 할인행사를 내놓고 있다.

제주항공은 오는 23일까지 인터넷으로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최대 40%까지 할인해준다. 또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제주도로 떠나는 3인 이상 가족에게 항공편을 30% 할인해준다. 오후 3시 이후 출발해 낮 12시 이전에 제주에서 돌아오는 왕복 항공편에 적용된다. 이 기간 부산∼제주 노선에서 낮 12시 이후 부산 출발편, 낮 12시 이전 제주 출발편을 왕복 이용하는 대학생·대학원생들은 35% 할인된 가격에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 항공권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경우 10∼40%까지 할인혜택을 준다. 편명에 따라 할인 폭이 다르기 때문에 인터넷 예약 시 노선과 날짜를 지정해 할인율을 확인, 구매하면 된다. 또 에어부산 탑승권을 제시하면 부산 내 벡스코, 아쿠아리움, 패밀리레스토랑 빕스(VIPS)에서 다양한 할인혜택 및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이달 한달 동안 부산∼제주, 김포∼부산 노선의 어린이 탑승객에게는 비치볼도 증정한다.

진에어는 3명 이상 가족이 항공권을 구매하면 10%를 일괄 할인한다. 이와 별도로 이달 말까지 시간대와 날짜에 따라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에 항공편을 판매한다. 항공권에는 요트, 사격 등 제주 현지 유명 레포츠 업체의 30% 할인 쿠폰이 포함돼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강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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