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자칫 1500조원에 육박하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물어내야할지도 모른다고 연예전문지 ‘셀레브러티’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인인 데이먼 로이드 고프씨는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시를 무단 도용해 ‘내 영혼의 조각들(Pieces of my Soul)’이라는 인터넷 시집을 판매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지난달 31일 콜럼비아주 법원에 제출했다.

데이먼 로이드 고프씨는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2008년작 시를 몰래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프라 윈프리가 온라인에서 20달러짜리 시집을 6억5000만부 판매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 인해 자신이 입은 피해액이 1조2000억달러(한화 약 1474조원)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지난 5월 오프라 윈프리의 순자산이 27억달러(3조3169여억원)이며 그녀가 미국 흑인 중 최고 갑부라고 소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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