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도박에 몰두한 나머지 생후 11개월된 아들을 주차장의 차내에 방치해 열사병으로 숨지게한 혐의로 30대 일본 여성이 체포됐다고 현지 인터넷신문 ‘사키가케’가 최근 보도했다.
아키타현의 유리혼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구슬 한 알 당 4엔하는 슬롯머신 가게에 들린 A씨(31)는 자리에 앉자마자 게임에서 이기는 바람에 게임을 그만두지 못했고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차에 두고 온 장남을 방치했다.
‘철없는 엄마’ A씨는 경찰에서 “(장남을) 차에 두고 와서 큰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게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출산 전 매달 2∼3차례 슬롯머신을 했지만 출산 이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반쯤 빠칭코가게 주차장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다른 차의 실내온도가 40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아키타현의 유리혼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0시쯤 구슬 한 알 당 4엔하는 슬롯머신 가게에 들린 A씨(31)는 자리에 앉자마자 게임에서 이기는 바람에 게임을 그만두지 못했고 오후 1시까지 약 3시간 동안 차에 두고 온 장남을 방치했다.
‘철없는 엄마’ A씨는 경찰에서 “(장남을) 차에 두고 와서 큰일이라고 생각했다”며 “하지만 게임을 멈출 수는 없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출산 전 매달 2∼3차례 슬롯머신을 했지만 출산 이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당일 오후 2시반쯤 빠칭코가게 주차장에서 현장검증을 실시한 결과 다른 차의 실내온도가 40도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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