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길거리에서 아기를 낳은 뒤 방치해 숨지게 한 20대 일본 노숙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고 산케이신문 인터넷판이 지난 3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혼슈 군마현 마에바시경찰서는 주소 부정의 무직 여성 A씨(29)를 사체유기 혐의로 이날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마에바시시 미나미초의 거리에서 남아를 출산하고 사체를 방치한 혐의다. 경찰은 28일 새벽 미나미초 인근 편의점에서 발밑에 피가 묻은 A씨를 수상히 여기고 추궁한 끝에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아기 사체를 발견했다. 아기는 발견 당시 키 47㎝, 몸무게 2.2㎏으로 호흡을 하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일단 입원시킨 뒤 퇴원을 기다렸다 31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아이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에바시시 내 공원 등에서 노숙을 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보도에 따르면 혼슈 군마현 마에바시경찰서는 주소 부정의 무직 여성 A씨(29)를 사체유기 혐의로 이날 체포했다.
A씨는 지난 27일 오후 10시쯤 마에바시시 미나미초의 거리에서 남아를 출산하고 사체를 방치한 혐의다. 경찰은 28일 새벽 미나미초 인근 편의점에서 발밑에 피가 묻은 A씨를 수상히 여기고 추궁한 끝에 길거리에 버려져 있던 아기 사체를 발견했다. 아기는 발견 당시 키 47㎝, 몸무게 2.2㎏으로 호흡을 하고 있지 않았다.
경찰은 A씨를 일단 입원시킨 뒤 퇴원을 기다렸다 31일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사실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사람의 아이가 아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마에바시시 내 공원 등에서 노숙을 해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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