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측은 최고령자로 전북 완주군 출신인 고덕희(85·여) 씨 등이 포함된 명단을 보내왔다. 이 중 80세 이상 고령자는 43명, 70대는 157명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생사확인이 이뤄진 후보자는 38명이고, 신규로 생사확인을 의뢰한 후보자는 162명이다. 통상 생사 확인을 의뢰한 후보자 중 절반만 실제 상봉을 하게 된다.
출신 지역별로는 경기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29명)과 서울(24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 요동성 사평현이 고향인 김정숙(76·여)씨도 포함됐다.
상봉 신청 대상별로는 부부와 부모, 자식 관계가 165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형제 자매의 상봉을 신청한 후보자는 31명, 삼촌 이상은 4명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이 144명이었고, 여성은 56명에 그쳤다.
북측이 생사확인을 의뢰한 후보자 명단은 이산가족정보통합센터(http://reunion.unikorea.go.kr)와 대한적십자사(http://www.redcross.or.kr)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다.
남측 역시 평남 강서군 출신으로 6·25 전쟁 때 헤어진 부인과 당시 다섯살배기 아들을 찾는 최고령자 노대화(98)씨 등 200명의 명단을 북측에 보냈다.
남측 역시 평남 출신으로 부인과 아들을 찾는 최고령자 노대화(98)씨 등 200명의 명단을 북측에 보냈다. 연령별로 90대는 25명, 80대는 93명, 70대는 66명, 70세 이하는 16명이었다.
출신 지역별로는 황해도가 44명으로 가장 많았다. 평남(28명)과 함남(26명)도 후보자가 많은 지역이었다.
남측 후보자들 역시 부부, 부모, 자식 관계가 120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정부는 남측 후보자들의 경우 최종 상봉자에 뽑히지 않을 수 있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남북은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는 15일, 최종 상봉자 100명이 담긴 명단은 17일 다시 교환할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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