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우크라이나에서 누군가 임신부를 살해한 뒤 뱃속 8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사라지는 엽기적인 사고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간지 프라우다 인터넷판은 1일 우크라이나 중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경찰이 임신부 T씨(23) 살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씨 시신은 지난달 27일 오전 한 가정집 정원에서 T씨 모친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이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T씨 뱃속의 8개월된 미숙아를 꺼낸 뒤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T씨는 미혼이지만 세살된 아이,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T씨와 남자친구는 새 자녀를 맞기 위해 유모차까지 준비해놓았다.
경찰 조사 결과 T씨는 동거하는 남자친구 외에도 갓 출소한 몇 명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남성이 아닌 여성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해된 임신부의 뱃속 아기가 사라지는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도 일어났다. 이 사고의 피해자 역시 23세였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때에는 뱃속 8개월된 태아가 사라진 뒤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일간지 프라우다 인터넷판은 1일 우크라이나 중부 드네프로페트로프스크 지역 경찰이 임신부 T씨(23) 살해 사건을 조사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T씨 시신은 지난달 27일 오전 한 가정집 정원에서 T씨 모친에 의해 발견됐다. 경찰은 범인이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 T씨 뱃속의 8개월된 미숙아를 꺼낸 뒤 사라진 것으로 보고 있다.
피해자 T씨는 미혼이지만 세살된 아이, 남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었다. T씨와 남자친구는 새 자녀를 맞기 위해 유모차까지 준비해놓았다.
경찰 조사 결과 T씨는 동거하는 남자친구 외에도 갓 출소한 몇 명의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남성이 아닌 여성이 범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살해된 임신부의 뱃속 아기가 사라지는 사건은 최근 미국에서도 일어났다. 이 사고의 피해자 역시 23세였다. 경찰이 시신을 발견했을 때에는 뱃속 8개월된 태아가 사라진 뒤였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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