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30대 미국 여성이 생면부지의 6세 남자아이에게 강제로 키스했다 체포됐다고 폭스뉴스가 지난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마데라 카운티에 사는 크리스타 알세눅스(37·여)는 지난 2일 배스레이크 지역의 한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 걷고 있던 6세짜리 남자아이에게 다가가 “섹시하다”며 키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알세눅스는 키스를 퍼부은 뒤 인근 술집으로 도망쳤다.

신고를 접수한 마데라 경찰이 술집으로 출동하자 알세눅스는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알세눅스가 경찰차 안에서 창문을 발로 차는가하면 차를 몰던 경찰관에게 침을 수차례 뱉었다고 밝혔다.

체포 당시 마리화나를 소지하고 있던 알세눅스는 14세 미만 아동에 대한 음란행위 혐의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을 받고 있으며, 10만달러(1억2330여만원)의 보석금을 내지 못하면 형사처벌될 전망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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