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플루로 공연 잇달아 취소

신종 플루로 공연 잇달아 취소

기사승인 2009-09-11 17:45:01
[쿠키 문화]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23일부터 27일까지 열 예정이었던 2009전주세계소리축제를 신종 플루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 시책에 맞춰 부득이하게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직위 측은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과 연로하신 명인명창들이 주인공인 공연을 준비해왔기 때문에 고민이 깊었다”면서 “축제보다 생명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독도를 위한 기도’를 작곡한 것을 비롯해 한국에 각별한 애정을 보여온 피아니스트 마이클 호페의 내한공연도 신종플루의 확산 우려로 취소됐다. 공연기획사인 서울예술기획 관계자는 “신종플루의 확산 우려로 호페와 합의해 다음 달 2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호페의 내한공연 ‘로망스’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국밈ㄴ일보 쿠키뉴스 김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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