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기이한 언행과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있는 미국 팝가수 레이디 가가(23)가 가슴 노출 사진 유출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14일 해외 유명스타 포토뉴스를 주로 다루는 에고태스틱에 따르면 패션 잡지 보그의 일본판이 최근 레이디 가가를 상대로 화보 촬영을 한 뒤 가슴이 그대로 드러낸 사진을 온라인에 몇분간 공개하는 사고를 냈다.
화보용으론 공개되지 않을 사진 속 레이디 가가는 검은 끈으로 온 몸을 결박당한 채 가슴을 노출하고 있다.
노출이 없는 사진도 보기 민망하다. 대부분 일본 성인 에로물에서 나올 법한 포즈다. 손발이 묶여 있거나 팔에 쇠사슬을 하고 있다. 사진 위에는 붉은색과 파란색 물감이 어지럽게 덧칠해 있어 기괴함을 더한다.
이 매체는 “레이디 가가가 남자 생식기도 가졌다는 소문이 있든 없든 간에 우리는 관심없다. 또 알아보고도 싶지 않다”면서도 “(노출 사진)기사로 (루머가)덮어졌으니 다행”이라고 적었다.
레이디 가가는 블로그에 자신이 남성과 여성의 생식기를 갖고 있지만 스스로 여성이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성 정체성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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