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일본의 떠오르는 스타 아라가키 유이(21)가 키를 속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연예계에서 작은 키를 크다고 속이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아라가키 유이는 큰 키를 작다고 밝힌 경우여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일본의 연예계 뒷이야 등을 전문으로 다루는 웹사이트 ‘탐정파일’에 따르면 아라가키 유이의 소속 사무실이 밝힌 그녀의 공식 키는 167㎝다.

탐정파일은 아라가키 유이가 다른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내세우며 그녀가 큰 키를 숨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공개된 사진은 2007년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 ‘아빠와 딸의 7일간’에 등장했던 아라가키 유이가 다른 출연진들과 찍은 것이다.

사진을 보면 아버지역으로 등장했던 타치 히로시와 바로 옆에 서있는 아라가키 유이의 키는 별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탐정파일은 타치 히로시의 키가 181㎝인 점으로 미뤄 아라가키 유이는 적어도 170㎝이 넘는다고 추정했다.

탐정파일은 “그녀의 키가 173㎝이라고 가정하면 이는 일본 남성의 평균 신장보다 크다”고 적었다.

아라가키 유이는 2001년 여학생 대상 패션잡지에 모델로 나서면서 주목을 받았다. 한때 수영복(그라비아) 모델로도 활동했던 그녀는 2005년 방송 드라마에 진출하며 대중적 관심을 얻은 이후 탤런트와 광고모델, 성우로도 활약하며 젊은층으로 폭넓은 인기를 차지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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