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중국에 난쟁이들만 사는 마을이 있어 화제다.
중국 남부의 곤명산에 난쟁이가 아닌 사람들의 편견어린 시선을 피해 신장 130cm 이하의 난쟁이 120여명이 집단적으로 모여사는 마을을 만들었다고 인터넷뉴스사이트 데일리라이프가 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마을에는 경찰들도 난쟁이들이며 소방관 역시 난쟁이들로 구성돼 있다. 난쟁이 소방관들은 조그만한 트럭과 소방차들을 갖추고 있다.
편견을 피해 이곳에 모인 난쟁이들은 버섯모양의 집을 짓고 요정 캐릭터의 옷을 입고 살고 있다. 이 마을의 대변인 푸티엔은 “우리 난쟁이들은 큰 사람들에 의해 이용돼왔다”며 “이곳에는 큰 사람들이 없으며 우리가 하는 모든 것은 우리를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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