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MRI(자기공명촬영장치) 기계의 자성이 강력하게 총을 잡아당겨 경찰이 손을 다치는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의 보안관 조이 스미스는 쉬는 날이었던 지난 1일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들렀을 때 MRI실에 총을 휴대한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MRI가 작동하자 강력한 자성으로 기계에 총이 들러붙으면서 손이 그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고 뉴스4잭스닷컴이 4일 보도했다. 스미스는 겨우 자신의 손을 뺄 수 있었지만 총은 MRI 기계가 꺼질 때까지 24 시간 동안 그곳에 붙어 있었다.
잭슨빌비치 경찰은 스미스의 손이 총과 MRI 기계 사이에 끼면서 엄지손가락을 다쳐 구부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MRI 기계 담당자인 베스 래틀리프는 “얼마나 자성이 강했던지 플라스틱 재질의 총 케이스가 있으나마나 였다”고 말했다.
총이 하루종일 MRI 기계에 붙어있는 바람에 래틀리프는 그 시간 동안 기계를 작동하지 못했다. 이 병원은 MRI를 고치기 위해 수리공을 불러야 했고 뉴스에 따르면 수리비와 하루종일 기계를 사용하지 못한 비용은 총 15만 달러(약 1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미국 플로리다 잭슨빌의 보안관 조이 스미스는 쉬는 날이었던 지난 1일 어머니를 모시고 병원에 들렀을 때 MRI실에 총을 휴대한지 모르고 들어갔다가 MRI가 작동하자 강력한 자성으로 기계에 총이 들러붙으면서 손이 그 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했다고 뉴스4잭스닷컴이 4일 보도했다. 스미스는 겨우 자신의 손을 뺄 수 있었지만 총은 MRI 기계가 꺼질 때까지 24 시간 동안 그곳에 붙어 있었다.
잭슨빌비치 경찰은 스미스의 손이 총과 MRI 기계 사이에 끼면서 엄지손가락을 다쳐 구부리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MRI 기계 담당자인 베스 래틀리프는 “얼마나 자성이 강했던지 플라스틱 재질의 총 케이스가 있으나마나 였다”고 말했다.
총이 하루종일 MRI 기계에 붙어있는 바람에 래틀리프는 그 시간 동안 기계를 작동하지 못했다. 이 병원은 MRI를 고치기 위해 수리공을 불러야 했고 뉴스에 따르면 수리비와 하루종일 기계를 사용하지 못한 비용은 총 15만 달러(약 1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