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가게 주인’의 화장실을 사용했다가 주인으로부터 총격을 당하는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밴의 데니스 헐리에서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라자부 하사니는 업소에서 일하던 중 용변이 급해 가게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무릎에 총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사니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가게 안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왔을 때 주인이 “어디를 다녀왔느냐”고 물었고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대답하자, 주인이 “그 화장실은 나만 쓸 수 있는 곳”이라며 화를 냈다. 하사니는 취직한 지 3주밖에 되지 않아 그곳이 주인만 사용할 수 있는 곳인지 몰랐다고 설명했지만 주인은 총을 꺼내 하사니의 무릎을 쏘았다. 총을 쏜 뒤 주인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물건을 팔러 갔으며 하사니는 피를 흘리며 가게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졌다.
하사니는 다행히 경찰의 눈에 띄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게 주인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tazza@kmib.co.kr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밴의 데니스 헐리에서 판매원으로 일하고 있는 라자부 하사니는 업소에서 일하던 중 용변이 급해 가게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했다가 무릎에 총을 맞는 봉변을 당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선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사니는 지난 5일 오후 2시쯤 가게 안의 화장실을 사용하고 나왔을 때 주인이 “어디를 다녀왔느냐”고 물었고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대답하자, 주인이 “그 화장실은 나만 쓸 수 있는 곳”이라며 화를 냈다. 하사니는 취직한 지 3주밖에 되지 않아 그곳이 주인만 사용할 수 있는 곳인지 몰랐다고 설명했지만 주인은 총을 꺼내 하사니의 무릎을 쏘았다. 총을 쏜 뒤 주인은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 물건을 팔러 갔으며 하사니는 피를 흘리며 가게 밖으로 나왔다가 쓰러졌다.
하사니는 다행히 경찰의 눈에 띄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가게 주인은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됐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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