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일본에서 4시간 동안 100회가 넘는 허위신고 장난을 한 황당한 여고생이 경찰에 체포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7일 히로시마 남경찰서가 이날 히로시마시 미나미구의 사립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16세 소녀를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지난 8월 18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하반신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변태같은 남자가 쫓아오고 있다” “남자들이 싸우고 있다”는 등 휴대전화로 무려 110회에 걸쳐 경찰에 허위신고 했다. 공교롭게도 일본은 범죄신고 전화번호가 110이다.
이로 인해 경찰은 두 차례 헛걸음을 해야 했고, 이 여학생은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을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켜보기까지 했다.
이 여학생은 경찰에서 “나 때문에 소동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게 즐거웠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요미우리 신문은 7일 히로시마 남경찰서가 이날 히로시마시 미나미구의 사립 고교 1학년에 재학 중인 16세 소녀를 공무 집행 방해 혐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여학생은 지난 8월 18일 오전 0시부터 4시까지 “하반신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변태같은 남자가 쫓아오고 있다” “남자들이 싸우고 있다”는 등 휴대전화로 무려 110회에 걸쳐 경찰에 허위신고 했다. 공교롭게도 일본은 범죄신고 전화번호가 110이다.
이로 인해 경찰은 두 차례 헛걸음을 해야 했고, 이 여학생은 경찰이 출동하는 모습을 집에서 친구들과 함께 지켜보기까지 했다.
이 여학생은 경찰에서 “나 때문에 소동이 일어나는 모습을 보는게 즐거웠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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