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고기 패티가 7장 들어간 ‘엽기 버거’가 일본에서 출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아이티미디어가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거킹은 22일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 ‘윈도 7’ 발매 기념해 ‘버거 윈도 세븐 와퍼’를 출시하며 일주일 간 한시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 특별 제작된 ‘윈도 버거’는 햄버거 빵 사이에 113g짜리 패티 7장이 들어간 거대한 사이즈로 열량도 2120kcal로 어마어마하다.
그러나 높은 칼로리에도 불구하고 반응은 뜨거웠다. 발매 후 4일 동안 6000개를 팔려나갔고 특히 게임·가전제품 전문상가가 밀집한 도쿄의 아키하바라점에서는 방문객 3명 중 1명이 이 버거를 주문했다.
인기가 높자 버거킹은 당초 판매 기간을 9일 늘려 11월6일까지 판매하기로 했다.
엽기 버거의 가격은 1450엔(1만8640원)이고 각 점포 선착순 30명에게는 777엔(9970원)에 판매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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