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작가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연재가 불투명했던 인기 만화 ‘짱구는 못말려’가 좀 더 오랫동안 팬들을 만나게 됐다.
일본 음악· 만화 뉴스 사이트인 ‘나탈리’에 따르면 5일 발매된 만화 잡지 ‘월간 만화 타운’ 12월호를 최종으로 연재 만료를 앞둔 故 우스이 요시토의 ‘짱구는 못말려’가 고인의 미발표 원고를 발견됨에 따라 연재가 연장됐다.
생전에 작가가 남긴 원고는 3개월분으로 월간 만화 타운은 2010년 2월 발매 예정인 3월호까지 짱구는 못말려를 내보낼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월간 만화 타운은 ‘짱구는 못말려’ 특별 기획판을 발매하고 11월말 고인이 된 작가를 기리는 추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나탈리는 덧붙였다,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작가 우스이는 지난 9월중순 행방불명 된 뒤 인근 산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당시 일본 경찰은 우스이가 등산 중 실족사했다고 발표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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