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대처가 사망했다”
지난 10일 캐나다에서 열린 한 디너 파티가 어느 참석자의 휴대전화에 날아든 이 짧은 문자메시지로 발칵 뒤집혔다.
이 파티는 캐나다 군인 가족들을 위한 파티였는데 참석자들 대부분이 의원과 보좌관들이었다. 이 소식에 놀란 2000여명의 보수당원들은 대응책을 숙의하기위해 집합했다. 또 스티븐 하퍼 총리실은 영국의 버킹엄 궁과 다우닝 스트리트에 마가렛 대처 전 총리 사망 확인을 묻는 전화까지 걸어 영국 관리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고 캐나다 지역 언론인 캔웨스트 뉴스 서비스가 보도했다.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존 베어드 캐나다 교통장관이 토론토에 있는 자택에서 대처(84) 전 총리 이름을 딴 16살 된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휴대전화로 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하퍼 총리측 대변인에 코멘트를 요구했으나 함구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
지난 10일 캐나다에서 열린 한 디너 파티가 어느 참석자의 휴대전화에 날아든 이 짧은 문자메시지로 발칵 뒤집혔다.
이 파티는 캐나다 군인 가족들을 위한 파티였는데 참석자들 대부분이 의원과 보좌관들이었다. 이 소식에 놀란 2000여명의 보수당원들은 대응책을 숙의하기위해 집합했다. 또 스티븐 하퍼 총리실은 영국의 버킹엄 궁과 다우닝 스트리트에 마가렛 대처 전 총리 사망 확인을 묻는 전화까지 걸어 영국 관리들을 곤혹스럽게 만들었다고 캐나다 지역 언론인 캔웨스트 뉴스 서비스가 보도했다.
결국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존 베어드 캐나다 교통장관이 토론토에 있는 자택에서 대처(84) 전 총리 이름을 딴 16살 된 고양이가 죽었다는 사실을 휴대전화로 알려준 것으로 밝혀졌다.
AFP통신은 하퍼 총리측 대변인에 코멘트를 요구했으나 함구했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동훈 기자 dhl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