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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성탄시즌에 현실에서 소외된 사람들에게 노래로서 따뜻함을 전하고 위로하고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CCM ‘부르신 곳에서’로 잘 알려진 마커스커뮤니티가 오는 19일 오후 3시와 7시 영등포 아트홀에서 ‘크리스마스 에피소드’ 콘서트를 통해 아름다움과 나눔의 소통 메신저로 나선다. 마커스커뮤니티는 2006년부터 성탄시즌마다 공연해 왔다.
지난 11일 서울 상수동 사무실에서 28명의 멤버들은 이번 공연의 재미와 감동을 더하기 위해 동분서주 공연 준비에 한창이었다.
마커스는 예배모임 뿐만 아니라 교육,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사역을 이루는 하나의 문화사역단체다. 이들의 끈끈한 정은 유별나다. 마커스커뮤니티 이영 디자인팀장은 “우리는 기획사처럼 계약으로 맺어진 단체가 아닌 가족으로 묶여진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게다가 이들은 하나님의 목소리를 전하는 전령사라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엄항용 총괄기획실장은 “우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점검하고 부르심 받은 사람들의 공동체”라며 “자신의 은사를 사랑하는 뮤지션들과 그 사람을 후원하는 기획자들이 평생 사역을 위해 모이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크리스마스 에피소드’는 살아가고 있는 현실에 대한 이야기, 위로, 추억, 기쁨과 감사, 꿈과 희망의 5개 주제로 열린다. 관객과 함께하는 공연을 지향하기 위해 홈페이지(http://episode.markers.kr)에서 크리스마스 사연을 공모한 것도 이채롭다.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듣고 싶지만 실제 뉴스에서는 사건 사고가 많잖아요. 예전 골목길이나 북촌 한옥집, 길거리 구멍가게 같은 향수를 떠올리고 이웃과 나눌 수 있도록 감동적인 사연을 관객과 나누게 될 겁니다.”
이번 공연에는 자작곡을 포함해 캐롤과 팝송, 가요 등 비기독인과 함께 봐도 손색없을 만큼 다양하게 기획됐다.
마커스 커뮤니티는 이번 공연을 마친 뒤 내년에는 앨범 발매도 앞두고 있다. 앨범에는 마커스커뮤니티의 사역의도를 담을 계획이다. “하나님이 주신 마음을 어떻게 전달할지 고민한 후에 우리들의 목소리를 앨범을 통해 전하고 싶어요” (엄항용 실장)
마커스커뮤니티의 사무실 벽에 ‘His time, His way’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다. 하나님의 시기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되기를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벽에 걸어뒀단다. 젊은 뮤지션들의 가슴 갚은 사역 의지가 감동으로 다가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이상미 기자,사진=장일암 작가 32go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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