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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문화] 한국의 대표 만화가 중 한명인 박흥용 화백의 ‘만화 인물 성경’이 지난 10일 출간되어 독자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만화 인물 성경’(바다출판사)은 전체 66권에 이르는 성경을 10권의 만화책으로 읽기 쉽게 풀어낸 책이다.
저자 박흥용 화백은 2001년 서울 길음동에 위치한 길음 교회에서 처음 3~4명의 친구들과 ‘만화 연구 모임’을 만들고 작업을 시작한 후 올해까지 총 20여명의 기독교 친구들과 힘을 합쳐 이 책을 완성했다.
“그동안 열심히 만화를 그린다고 그렸지만 돌아보니 빵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지금까지 총알처럼 지나온 인생에 빵은 하나님께서 책임을 져주시고, 제대로 된 만화를 그릴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를 했습니다”
이후 박 화백은 빵 걱정 없이 맹렬히 작품 활동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한다.
만화 인물 성경은 예수, 모세, 이사야, 예레미야, 베드로, 아브라함, 히스기야 등의 위인이 겪은 고난과 인내, 꿈, 실패와 성공, 삶과 죽음, 용기와 사명 등을 충실하게 해석해 냈다.
박 화백은 “영혼을 팔아서라도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성경의 주요 인물을 계속 그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장보람 대학생기자 angelos050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