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중국 도심에서 고급 승용차를 탄 중년 남성이 1700만원 상당의 현금을 뿌려 1000여명이 돈을 줍는 소동을 벌였다고 중국 뉴스를 전하는 일본 매체 서치나가 9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쯤 후베이성 우한시 한 도로에서 검은색 벤츠가 지난 간 뒤 공중에서 100위안(약 1만7000원) 지폐가 흩날리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1km정도 천천히 차를 몰면서 “돈을 주워라”라고 고함쳤다. 이날 도로 위에 뿌려진 금액은 10만 위안 (1697만원) 정도였다.
도심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행운에 사람들은 벌 떼처럼 몰렸다. 차가 지나가는 길에 1000여명이 달라붙었다. 운전자들은 도로에 차를 세우고 돈을 주웠고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곳곳에서 돈을 빼앗는 실랑이도 벌어졌다.
서치나는 “많은 행인이 모여 돈을 주웠지만 차량 번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중년 남성이 건설회사 경영자라고 알려졌지만 돈을 뿌린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매체에 따르면 8일 오후 2시쯤 후베이성 우한시 한 도로에서 검은색 벤츠가 지난 간 뒤 공중에서 100위안(약 1만7000원) 지폐가 흩날리기 시작했다. 이 남성은 1km정도 천천히 차를 몰면서 “돈을 주워라”라고 고함쳤다. 이날 도로 위에 뿌려진 금액은 10만 위안 (1697만원) 정도였다.
도심에서 벌어진 갑작스러운 행운에 사람들은 벌 떼처럼 몰렸다. 차가 지나가는 길에 1000여명이 달라붙었다. 운전자들은 도로에 차를 세우고 돈을 주웠고 이 과정에서 오토바이가 전신주를 들이받는 사고도 발생했다. 곳곳에서 돈을 빼앗는 실랑이도 벌어졌다.
서치나는 “많은 행인이 모여 돈을 주웠지만 차량 번호를 본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중년 남성이 건설회사 경영자라고 알려졌지만 돈을 뿌린 이유는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