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자살하려고 다리에서 뛰어내린 남성이 지나가는 트럭 위에 안착해 천만다행으로 살아남았다고 요미우리가 최근 보도했다.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5분쯤 고베시에 위치한 한 창고 회사에서 119 신고가 접수됐다. 아침에 짐을 실고 도착한 트럭 위에 젊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였다. 이 남성은 3.6m 높이 위에 죽은 듯 누워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변 지역인 니시노미야시의 한 육교에서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나던 트럭 위에 우연히 착지해 20km 가량을 옮겨졌다는 것이다.
이 남성(21)은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죽음을 결심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남성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트럭 운전자(39)는 “국도를 달리다가 말소리가 들렸지만 짐이 흔들려 난 소리라고 생각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언론에 따르면 8일 오전 10시 35분쯤 고베시에 위치한 한 창고 회사에서 119 신고가 접수됐다. 아침에 짐을 실고 도착한 트럭 위에 젊은 남성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뒤였다. 이 남성은 3.6m 높이 위에 죽은 듯 누워 있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주변 지역인 니시노미야시의 한 육교에서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나던 트럭 위에 우연히 착지해 20km 가량을 옮겨졌다는 것이다.
이 남성(21)은 경찰 조사에서 “우발적으로 죽음을 결심해 뛰어내렸다”고 말했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남성은 경미한 부상만 입었다.
트럭 운전자(39)는 “국도를 달리다가 말소리가 들렸지만 짐이 흔들려 난 소리라고 생각해 멈추지 않았다”고 진술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