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김연아 당신 때문에 행복합니다.”
김연아가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자 국내 네티즌들은 “진정한 피겨 여왕 등극을 축하한다”며 열렬히 반응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국내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연아의 쾌거를 자축하는 게시 글이 줄을 이었다.
‘crumley’란 ID의 네티즌은
“(국민들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안고도 어찌나 우아하게 경기를 펼치던지 눈물이 다 났다”며 “김연아 선수에게 마음껏 박수 쳐주자.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다. 우리에게 꿈을 꾸게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ㅎ’는 “경기를 마치고 김연아 선수가 빙상장 위에서 울먹일 때 나도 울컥했다”며 “냉정하고 이성적으로만 보이던 김연아 선수가 우니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다”고 말했다.
‘헤이즐’은 “올림픽 전부터 ‘김연아=금메달’을 당연하게 생각해 상상하기도 힘든 압박감과 부담에 행여 실수나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기록까지 세우다니 대단하다”며 “한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감격했다. ‘블루’는 “명실 공히 피겨의 전설이 한국에서 탄생했다”고 평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라이벌’ 아사다 마오 등 경쟁자와 점수차를 크게 벌린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jch0828'는 “한국의 척박한 피겨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번 금메달은 값지고 경쟁자와 20점차를 낸 것은 더더욱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김연아가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차지하자 국내 네티즌들은 “진정한 피겨 여왕 등극을 축하한다”며 열렬히 반응했다.
김연아는 26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콜리세움에서 치러진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서 150.06점을 기록, 쇼트 프로그램(78.50점)을 합쳐 총점 228.56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경기가 끝난 직후 국내 유명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김연아의 쾌거를 자축하는 게시 글이 줄을 이었다.
‘crumley’란 ID의 네티즌은
“(국민들의 많은) 기대를 한 몸에 안고도 어찌나 우아하게 경기를 펼치던지 눈물이 다 났다”며 “김연아 선수에게 마음껏 박수 쳐주자. 정말 수고했고 고생했다. 우리에게 꿈을 꾸게 해주어서 정말 고맙다”고 적었다.
‘ㅎ’는 “경기를 마치고 김연아 선수가 빙상장 위에서 울먹일 때 나도 울컥했다”며 “냉정하고 이성적으로만 보이던 김연아 선수가 우니깐 나도 모르게 코끝이 찡해졌다”고 말했다.
‘헤이즐’은 “올림픽 전부터 ‘김연아=금메달’을 당연하게 생각해 상상하기도 힘든 압박감과 부담에 행여 실수나 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신기록까지 세우다니 대단하다”며 “한국에 이런 선수가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감격했다. ‘블루’는 “명실 공히 피겨의 전설이 한국에서 탄생했다”고 평했다.
네티즌들은 특히 ‘라이벌’ 아사다 마오 등 경쟁자와 점수차를 크게 벌린 것에 대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jch0828'는 “한국의 척박한 피겨 환경을 고려했을 때 이번 금메달은 값지고 경쟁자와 20점차를 낸 것은 더더욱 믿기지 않는다”고 적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