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최근 중국의 한 여성 만화가가 탁월한 미모와 실력으로 전세계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인대회에 나가도 될 만큼 출중한 미모, 20대 후반이라고는 도저히 믿겨지지 않는 동안, 각종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실력까지, 그야말로 ‘엄친딸 만화가’이기 때문이다.
화제의 주인공은 일본 유명 출판사인 슈에이샤에서 ‘아무로 모르는 자불어(子不語)’를 연재하고 있는 샤타(夏達·29).
네티즌들이 각종 포털과 블로그에 퍼나르고 있는 그녀의 사진들은 만화가가 아닌 연예인이나 모델의 화보같은 인상을 줄 정도이며 외모상으로는 마치 여고생을 연상시킬 정도로 동안이다.
그녀는 중국 포털 사이트에서 이름만 치면 ‘샤타 블로그’ ‘샤타 작품’ ‘샤타 사진’ 등 10개가 넘는 자동 검색어가 나열될 정도로 중국에서는 이미 유명인이다. 최근 국내의 일부 네티즌들이 블로그 등을 통해 그녀에 대해 알리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인터넷 스타’로 각광을 받기 시작했다.
각종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 등의 게시판에는 그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수십개의 댓글이 달리며 “29세라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 “저 미모에 능력까지 좋다니 ‘반칙’이다” “팬클럽 생기겠다”는 등의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그녀의 미모는 출중한 실력때문에 더욱 돋보이는 편이다.
고교 시절부터 만화를 그리기 시작해 단편 ‘성장’으로 데뷔한 그녀는 2008년에 ‘자불어(子不語)’ 제3화 ‘그림자’로 제5회 중국 금룡상 최우수 소녀 만화상을 수상했다. 이 경력을 통해 그녀는 그해
만화 산업분야에서 세계최고인 일본에 진출하면서 지금까지 활약하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