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돈을 아무리 많이 벌어도 친구나 이웃보다 그 액수가 적을 경우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케이블 채널 ‘뉴스라이트’ 온라인판이 22일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학과 와디프대학은 7년 동안 영국인을 대상으로 연봉이 그들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만, 액수와 행복감의 수치가 비례하지 않았다.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주위 사람과의 차이였다.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올랐는지가 증명됐을 경우, 비로써 행복감을 느낀다고 결론지었다. 내가 번 돈이 친구나 동료, 이웃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제서야 행복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경제 성장을 이룬 국가의 사람들이 평균 연봉이 눈에 띄게 올라가지만 정작 행복감이 낮은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벌어들이는 소득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워릭대학의 크리스 보이스씨는 “1년에 100만 달러를 버는 사람도 친구가 200만 달러를 번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과학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이 매체에 따르면 영국 워릭대학과 와디프대학은 7년 동안 영국인을 대상으로 연봉이 그들의 행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그 결과 돈이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지만, 액수와 행복감의 수치가 비례하지 않았다.
액수보다 중요한 것은 주위 사람과의 차이였다. 자신이 벌어들이는 수입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올랐는지가 증명됐을 경우, 비로써 행복감을 느낀다고 결론지었다. 내가 번 돈이 친구나 동료, 이웃보다 많다는 것을 알았을 때 그제서야 행복하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경제 성장을 이룬 국가의 사람들이 평균 연봉이 눈에 띄게 올라가지만 정작 행복감이 낮은 이유에 대해 설명할 수 있게 됐다”며 “실제 벌어들이는 소득은 별다른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워릭대학의 크리스 보이스씨는 “1년에 100만 달러를 버는 사람도 친구가 200만 달러를 번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심리과학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