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전화 한 번 했다가 200만원 날라간다.’
31일 만우절을 하루 앞둔 가운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허위·장난전화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성숙한 신고정신과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만우절 당일 119 장난신고 전화는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자료에 따르면 만우절 당일 119 장난전화 신고는 지난 2002년 68건, 2003년 30건, 2004년 33건, 2005년 25건이었다. 이어 2006년 2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2007년 10건, 2008년 8건, 2009년 9건으로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재난본부는 119로 장난삼아 한 허위신고가 화재 등 정작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의 생명 및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히고, 119로 허위신고를 하게 되면 발신자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31일 만우절을 하루 앞둔 가운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가 허위·장난전화 등과 관련해 시민들의 성숙한 신고정신과 안전의식을 당부했다.
재난본부는 최근 3년간 만우절 당일 119 장난신고 전화는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종합방재센터 자료에 따르면 만우절 당일 119 장난전화 신고는 지난 2002년 68건, 2003년 30건, 2004년 33건, 2005년 25건이었다. 이어 2006년 2건으로 대폭 감소했으나, 2007년 10건, 2008년 8건, 2009년 9건으로 꾸준히 계속되고 있다.
재난본부는 119로 장난삼아 한 허위신고가 화재 등 정작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의 생명 및 재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다고 밝히고, 119로 허위신고를 하게 되면 발신자 위치 추적 등을 통해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