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근육맨’끼리는 통하는 것일까. 추성훈(35·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이 이번에는 가수 비(28·본명 정지훈)와 만났다.
추성훈은 18일 블로그(ameblo.jp/yoshihiro-akiyama)를 통해 “어제부터 이틀 간 일본 도쿄에서 공연하는 비와 만났다. 공연을 볼 수 없었으나 인사만 하기 위해 잠시 만났다”며 두 사람이 공연장 대기실에서 함께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다.
비는 특유의 흰 민소매 셔츠와 검정 바지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며 추성훈과 나란히 섰다. ‘근육남’으로 통하는 추성훈 앞에서도 밀리지 않는 몸매였다. 추성훈은 “비가 일본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그에게는 신선한 매력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추성훈은 비와 이번에 첫 만남을 가짐으로써 ‘근육질 친구’가 한 명 더 늘게 됐다. 추성훈은 지난 2월 인터뷰에서 “배우 권상우, 가수 김종국과 친분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근육질 몸매와 남성적 외모로 자칫 ‘마초(Macho)’가 아닐까하는 오해 받기도 하지만 이날 저녁에는 아내 야노 시호(34)와 지인들에게 무려 8시간에 걸쳐 완성한 카레라이스를 대접하는 등 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