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검찰 접대사실을 폭로한 정모씨는 21일 “(성접대를 포함) 검찰에 대한 접대비가 100억 정도 된다”고 밝혔다. 또 접대받은 검사도 MBC PD수첩에 방송된 것처럼 57명이 아닌 200명에 이르며 검사 외에 경찰 언론인 등에게도 비슷한 접대를 했음을 시사해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정씨는 이날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 동안 검사들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향응이란 “ 1차 식당, 2차 룸살롱, 3차 성 접대”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쓴 돈이 어느 정도나 되느냐는 질문에 정씨는 “지금 시가로 따지면 100억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대 검사의 수도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고 언급했다. 정씨는 “현직 검사의 수만 57명이 넘는다고 생각된다”며 “중요한 것은 검사 출신 변호사님들, 지금 하고 계신 분들 합치면 200명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검사 외에 경찰 언론인 등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느냐는 질문에 “많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검찰이기 때문에(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정씨는 “5, 6년 전에 검사들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무죄를 주장했는데 그 때 몸이 아파서 제가 포기한 그런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근 200명이상 300명 정도 되는 검사출신 또는 현직 검사들하고 알고 지내왔고 극진하게 대접했는데 전화 한 통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에 대한 인간적인 배신감이 이번 폭로의 계기가 됐음을 내비쳤다.
정씨는 “검사들을 만나면서 자기들이 수사하는 그런 행동과 밖에서 술을 마시고 하는 행동이 너무 괴리가 많고 그런 것을 많이 느껴왔다”라며 검사들의 속다르고 겉다른 행동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건 브로커에 불과하다는 검찰의 주장은 거짓이며 개인적인 배신감에서 폭로했지만 지금은 인생을 걸고 검찰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고세욱 기자 joylss@kmib.co.kr
정씨는 이날 CBS ‘김현정 뉴스쇼’에서 1984년부터 2009년까지 25년 동안 검사들에 향응을 제공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으며 향응이란 “ 1차 식당, 2차 룸살롱, 3차 성 접대”라고 부연설명했다.
그렇게 해서 쓴 돈이 어느 정도나 되느냐는 질문에 정씨는 “지금 시가로 따지면 100억 정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접대 검사의 수도 지금까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고 언급했다. 정씨는 “현직 검사의 수만 57명이 넘는다고 생각된다”며 “중요한 것은 검사 출신 변호사님들, 지금 하고 계신 분들 합치면 200명이 넘는다”고 강조했다.
검사 외에 경찰 언론인 등 다른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있느냐는 질문에 “많이 있다. 하지만 이번엔 검찰이기 때문에(언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폭로한 이유에 대해 정씨는 “5, 6년 전에 검사들로부터 억울하게 피해를 본 적이 있다. 무죄를 주장했는데 그 때 몸이 아파서 제가 포기한 그런 사건이 하나 있었다”며 “지금까지 근 200명이상 300명 정도 되는 검사출신 또는 현직 검사들하고 알고 지내왔고 극진하게 대접했는데 전화 한 통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에 대한 인간적인 배신감이 이번 폭로의 계기가 됐음을 내비쳤다.
정씨는 “검사들을 만나면서 자기들이 수사하는 그런 행동과 밖에서 술을 마시고 하는 행동이 너무 괴리가 많고 그런 것을 많이 느껴왔다”라며 검사들의 속다르고 겉다른 행동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자신이 사건 브로커에 불과하다는 검찰의 주장은 거짓이며 개인적인 배신감에서 폭로했지만 지금은 인생을 걸고 검찰 개혁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임성수 고세욱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