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한국 드라마로는 이례적으로 일본 지상파 TV 골든 타임에 파격 편성된 <아이리스>가 일본에서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아이리스>는 4월 21일 방송된 TBS 프로그램 중 최고의 시청률인 10.1%라는 좋은 기록을 세우며 첫 방송을 시작했으며, 지상파 방송에 앞서 방영을 시작한 유료 위성채널인 CS-TBS 채널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아이리스>의 일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아티스트뷰는 “<아이리스>는 평균 시청률이 1%대인 TBS위성 채널인 CS 채널에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에 방송된 8회는 무려 4.3%라는 위성채널 드라마 방송 초유의 기록을 세웠다”며 “이는 <아이리스>의 다양한 볼거리와 빠른 전개가 일본 시청자들의 마음도 사로잡은 것으로 해석된다. 지상파 역시 앞으로 회가 거듭될수록 더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이어 “5월 26일 오사카, 6월 1일 도쿄에서 진행 예정인 대규모 드라마 OST콘서트도 입장권이 매진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어, 일본 내에서 한국 드라마의 입지를 다지는데 큰 힘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