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상처”

이효리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상처”

기사승인 2010-05-13 11:29:00

[쿠키 연예] 가수 이효리가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에 대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효리는 14일 방송되는 KBS 2TV 라이브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서 “‘이제 그만 들어가라’는 말이 상처가 된다”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분명 걸그룹 팬들이 하는 말일 것”이라며 재치있는 언변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효리는 사람들이 어렵게 대하는 것도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쎄 보이는지 사람들이 너무 어렵게 대한다”며 “심지어 PD님들도 어려워한다”고 밝혔다.

이날 녹화에서 빅뱅의 대성과 ‘하우 디드 위 겟(How did we get)’을 듀엣으로 부르기도 한 이효리는 “노래방 가서 듀엣곡을 부르곤 했지만 사실 우리 둘은 함께 개그 댄스를 더 많이 춘다”라며 웃었다.

이효리는 또한 요즘 여가수들과 비교하면 키가 큰 편이 아닌데도 언제나 ‘가장 섹시한 가수’로 뽑히는 비결을 묻자 가장 중요한 것이 ‘자세’라며 MC 유희열의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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