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지난 2009년 KBS2 아침드라마 ‘장화 홍련’서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매정하게 버리는 악녀 역할로 주목을 받았던 배우 김세아가 출산 전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김세아는 19일 KBS 2TV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출산 전에 양수가 터졌었는데, 사진 촬영을 했다”고 깜짝 고백해 주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 그녀는 “양수가 터진 이후 약한 진통이 오긴 했지만 하던 일을 마무리 지어야겠다고 생각했고, 참고 할 만 했기에 5시간 정도 사진 촬영을 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함께한 남편 김규식은 “정말 신기하게도 촬영이 끝난 후에서야 진통이 시작 되었고 무사히 아이를 낳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김세아는 무통분만 주사도 없이 온전한 자연출산을 하며 가정출산이 아이와 산모를 위한 출산법임을 이야기하며 딸 예나를 위해 실천하고 있는 자연주의 육아법을 공개했다.
한편 김세아는 지난해 9월 첼리스트 김규식과 깜짝 웨딩마치를 울렸고, 이어 지난 1월 8일 가정출산으로 딸 예나를 출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