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22·권지용)이 멤버 승리(20·이승현)를 팔꿈치로 가격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나돌아 화제가 되고 있다.

21일 한 포털사이트에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빅뱅 멤버들은 김연아와 함께 붉은 옷을 입고 응원을 벌이고 있다. 이 영상은 2010 남아공 월드컵 응원가인 ‘승리의 함성(The Shouts of Reds Part 2)’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지드래곤이 뒤에 있는 승리의 가슴을 팔꿈치로 두 차례 정도 가격한 장면. 지드래곤의 갑작스런 행동에 승리는 지드래곤을 잠시 내려다보며 불편한 표정을 짓고 있다. 현재 이 영상은 ‘권지용, 승리 구타 영상’, ‘빅뱅 불화 인증 영상’ 등의 자극적인 제목으로 인터넷에 퍼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갑론을박 논쟁을 벌이고 있다. ‘김연아도 놀란 표정’, ‘승리 표정으로 봐서 장난은 아닌 것 같다’ 등의 반응과 함께 ‘그저 장난인데 너무 민감하다’, ‘괜히 이상한 소문 만들지 말자’ 등의 의견이 동시에 올라오고 있다. 빅뱅 멤버 간의 불화를 의심하는 게시물도 보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조현우 기자 can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