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엉클 분미’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에 ‘엉클 분미’

기사승인 2010-05-24 04:44:00
칸영화제의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태국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쿨 감독의 ‘엉클 분미’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영화 ‘증명서’(서티파이드 카피)에 출연한 프랑스 여배우 줄리엣 비노쉬가 차지했다.

남우주연상은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의 영화 ‘비우티풀’의 하에베르 바르뎀(스페인)과 엘리오 게르마노(이탈리아)가 공동 수상했다.

태국 영화가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 영화의 황금종료상 수상은 1997년 일본의 이마무라 쇼헤이 감독의 ‘우나기’와 이란의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감독의 ‘체리향기’가 공동수상한 이래 13년 만이다.

2위에 해당하는 그랑프리인 심사위원 대상은 프랑스 자비에 보부아 감독의 ‘신과 인간들’, 3위에 해당하는 심사위원상은 차드 출신으로 프랑스에서 16년째 활동 중인 마하마트 살레 하룬 감독의 ‘울부짖는 남자’에 돌아갔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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