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남성 2인조 그룹 캔의 이종원이 탤런트 조향기에게 반해 프러포즈한 적 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 SBS 예능 프로그램 ‘절친노트3’에 출연한 이종원은 “10년 전 콘서트에서 조향기에게 반해 프러포즈했다”며 “공연을 하면서도 조향기밖에 보이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조향기가 함께한 회식자리에서 술에 취한 척 프러포즈하며 조향기에게 “우리 어머니께서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껴주라고 주신 반지다”며 손에 끼고 있던 반지를 그녀에게 건넸다.

이종원의 프러포즈가 부담스러웠던 조향기는 다음날 멤버 배기성을 통해 반지를 돌려줬다고
전해줬는데, 배기성은 “반지를 보니 슈퍼맨 마크가 있는 슈퍼맨 반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종원은 부끄러운 나머지 10년 동안 조향기에게 연락하지 못했으나 지금은 친한 친구사이로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