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참모부는 이날 '중대포고문’을 통해 “북남협력교류와 관련하여 우리 군대가 이행하게 돼있는 모든 군사적보장조치들을 전면철회 할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북측은 이어 “괴뢰군부가 재개하려는 반공화국심리전책동에 대해서는 전반적인 전선에서 경고한대로 무자비하게 대응할것”이라고 재확인한 뒤 “조선서해해상에서 우발적충돌방지를 위하여 체결하였던 쌍방합의를 완전히 무효화할것”이라고 경고했다.
총참모부는 또 국제해상초단파무선대화기사용 일체 중단, 긴급정황처리 위한 통신선로 즉시 단절 등을 천명했다.
북측은 서해안 해상분계선에 대한 침범행위에 대해서도 즉시적인 물리적 타격이 가해질것이라고 덧붙였으며 북한 영해,영공,영토를 통한 역적패당의 함선,비행기 및 기타 기동수단들의 통과를 전면 불허할 것이고 밝혔다.
총참모부는 국방위원회 검열단에 대한 남측의 차단행동이 계속되는 한 (천안함)날조극,모략극의 정체를 끝까지 까발릴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상의 조치는 반공화국 대결책동에 대한 우리 혁명무력의 1차적인 대응이라고 표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안의근 고세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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