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톡톡] “여자의 적은 여자”라고 했던가. 맘에 드는 남자 앞에서는 동성간 협심은커녕 방해를 받을 때가 많다.
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은 여성 네티즌을 상대로 멋진 남성을 만났을 때, 동석한 친구로부터 미움 받을 수 있는 행동 8가지를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여성의 시선으로 봤을 때 꼴 보기 싫은 행동은 아래와 같다. 오랜 친구로 남고 싶으면 이 같은 행동을 조심하자.
1. 갑자기 목소리 톤이 바뀐다.
훈남을 만났을 때 여성이 가장 쉽게 취하는 행동이 목소리 톤이나 말투를 바꾸는 것이다. 근사한 남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응석을 부리는 친구가 짜증난다는 의견은 여성들의 보편적인 생각이었다.
2. 눈빛이나 행동거지가 바뀐다.
목소리와 동시에, 눈빛이나 행동이 바뀌는 여성도 많다.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던 친구가 훈남이 앉아마자 목을 갸웃거리며 귀여운 목소리를 낼 때 진심으로 절교할까 생각했었다는 20대 여성의 증언은 많은 여성의 공감을 샀다.
3. 쓸데없는 터치가 많아진다.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맘에 드는 남성을 은근히 ‘터치’한다. 어깨를 괜히 부딪치거나 웃으면서 다리에 손을 대는 등 능숙한 여성을 볼 때면 “그만 만져”라고 소리치고 싶다고 많은 여성들이 답했다.
4. 억지로 공통점을 찾는다.
맘에 드는 사람과 무언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정도라는 것이 있다.
“저도 그 지방 출신인데”라면서 어색한 사투리를 쓰는 친구, 하지만 그녀는 그쪽 동네와 관련이 없었다. (30대 여성)
5. 과도하게 남을 챙긴다.
털털한 성격의 그녀지만 훈남 앞에서는 180도 달라졌다면 친구에게 미움을 살 수 있다.
“평소 식당에서 음식 주문에서 관심이 없던 그녀, 훈남이 동석한 식사 자리에서는 식사는 물론 음료까지 세세하게 챙기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 (20대 여성)
6.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계속 말한다.
훈남의 애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내 스타일이다”를 연발하면서 지나치게 들이대는 친구에게 한 20대 여성은 “네 마음 말 안하도 아니깐 그 입 좀 다물 수 없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한 30대 여성은 “우리 회사에는 여자 밖에 없어 남자를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네가 이미 다 찝쩍댔기 때문에 만날 남자가 없는 거겠지’라고 폭로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7. 끊임없이 대화 화제에 끼어든다.
이런 유형의 여성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모처럼 만에 훈남과 대화를 이어가려는데 옆에 앉은 친구가 “저 그 집 알아요. 맛집이잖아요”라고 말꼬리를 잘라버리면 얄미울 수밖에 없다.
8.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 친구를 깎아내린다.
과도한 자기 PR이 불러온 사태다. 정말 친한 친구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 한 30대 응답자가“친구가 훈남의 관심을 끌려고 ‘이 친구는 유부남이랑 사귄 적이 있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라고 말해 그 친구와 절교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일본 연애 사이트 스고렌은 여성 네티즌을 상대로 멋진 남성을 만났을 때, 동석한 친구로부터 미움 받을 수 있는 행동 8가지를 선정해 7일 발표했다.
여성의 시선으로 봤을 때 꼴 보기 싫은 행동은 아래와 같다. 오랜 친구로 남고 싶으면 이 같은 행동을 조심하자.
1. 갑자기 목소리 톤이 바뀐다.
훈남을 만났을 때 여성이 가장 쉽게 취하는 행동이 목소리 톤이나 말투를 바꾸는 것이다. 근사한 남자와 함께한 자리에서 응석을 부리는 친구가 짜증난다는 의견은 여성들의 보편적인 생각이었다.
2. 눈빛이나 행동거지가 바뀐다.
목소리와 동시에, 눈빛이나 행동이 바뀌는 여성도 많다. 휴대전화만 만지작거리던 친구가 훈남이 앉아마자 목을 갸웃거리며 귀여운 목소리를 낼 때 진심으로 절교할까 생각했었다는 20대 여성의 증언은 많은 여성의 공감을 샀다.
3. 쓸데없는 터치가 많아진다.
남자의 관심을 끌기 위해 스킨십을 시도하는 것은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때문에 많은 여성들이 맘에 드는 남성을 은근히 ‘터치’한다. 어깨를 괜히 부딪치거나 웃으면서 다리에 손을 대는 등 능숙한 여성을 볼 때면 “그만 만져”라고 소리치고 싶다고 많은 여성들이 답했다.
4. 억지로 공통점을 찾는다.
맘에 드는 사람과 무언가 공유하고 싶은 마음은 당연하다. 그러나 정도라는 것이 있다.
“저도 그 지방 출신인데”라면서 어색한 사투리를 쓰는 친구, 하지만 그녀는 그쪽 동네와 관련이 없었다. (30대 여성)
5. 과도하게 남을 챙긴다.
털털한 성격의 그녀지만 훈남 앞에서는 180도 달라졌다면 친구에게 미움을 살 수 있다.
“평소 식당에서 음식 주문에서 관심이 없던 그녀, 훈남이 동석한 식사 자리에서는 식사는 물론 음료까지 세세하게 챙기는 것을 보고 아연실색했다. ” (20대 여성)
6. 애인이 없다는 사실을 계속 말한다.
훈남의 애인이 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한다. 하지만 “내 스타일이다”를 연발하면서 지나치게 들이대는 친구에게 한 20대 여성은 “네 마음 말 안하도 아니깐 그 입 좀 다물 수 없니”라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설문에 응한 30대 여성은 “우리 회사에는 여자 밖에 없어 남자를 만날 수가 없다고 말하는 친구에게 ‘네가 이미 다 찝쩍댔기 때문에 만날 남자가 없는 거겠지’라고 폭로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7. 끊임없이 대화 화제에 끼어든다.
이런 유형의 여성도 흔히 접할 수 있다. 모처럼 만에 훈남과 대화를 이어가려는데 옆에 앉은 친구가 “저 그 집 알아요. 맛집이잖아요”라고 말꼬리를 잘라버리면 얄미울 수밖에 없다.
8. 자신을 돋보이기 위해서, 친구를 깎아내린다.
과도한 자기 PR이 불러온 사태다. 정말 친한 친구라도 해서는 안 될 말이 있다. 한 30대 응답자가“친구가 훈남의 관심을 끌려고 ‘이 친구는 유부남이랑 사귄 적이 있는데 저는 그럴 생각이 없어요’라고 말해 그 친구와 절교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