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월드컵이 평가전보다 쉬웠어요.’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처음 출전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은 12일(현지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2대0으로 격파한 뒤 “그동안의 평가전보다 월드컵에서 만난 그리스전이 쉬웠다”며 “이긴다는 생각만 했다. 우리 선수들도 서로를 믿고 자신감으로 충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끝난 경기는 잊고 다음 경기만 생각하겠다.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를 보고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그리스 중원을 왕성하게 휘저으며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거들었다. 그는 몇 차례 놓쳤던 득점 기회에 대해 “골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경기를 이겨 괜찮다”고 말했다. 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이청용(22·볼튼 원더러스)이 처음 출전한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청용은 12일(현지시간) 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그리스를 2대0으로 격파한 뒤 “그동안의 평가전보다 월드컵에서 만난 그리스전이 쉬웠다”며 “이긴다는 생각만 했다. 우리 선수들도 서로를 믿고 자신감으로 충만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경기를 이겨서 좋다. 무엇보다 경기 내용이 좋았다. 다음 경기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끝난 경기는 잊고 다음 경기만 생각하겠다. (같은 조의)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의 경기를 보고 분석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청용은 이날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골을 넣지는 못했으나 그리스 중원을 왕성하게 휘저으며 한국대표팀의 승리를 거들었다. 그는 몇 차례 놓쳤던 득점 기회에 대해 “골을 놓친 것은 아쉽지만 경기를 이겨 괜찮다”고 말했다. 포트엘리자베스(남아공)=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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