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드라마 ‘거상 김만덕’에서 ‘김만덕’ 역을 맡았던 배우 이미연이 “지금은 같은 때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13일 종영한 ‘거상 김만덕’은 조선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제주도에서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제주도민을 구휼, 진정한 나눔을 실천한 여성 김만덕의 일생을 다룬 작품으로 이미연은 ‘김만덕’ 역을 맡아 호평을 받았다.

자신의 복귀작으로 ‘김만덕’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김만덕이 자신의 가슴을 울린 훌륭한 인물이었고 우리 역사 속 실존한 자랑스러운 여인인 김만덕을 알리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 이미연은 “드라마가 방송된 후 김만덕 기념관을 찾는 관광객이 많이 늘었다고 한다. 지금과 같은 때를 살아가는 데 (드라마가) 힘이 되었으면 한다. 한계는 스스로 만드는 것 같다, 우리 역사를 통해 자랑스러운 한국인임을 느끼며 살아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