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사회] 21일 오전 5시25분쯤 전북 군산시 산북동 S아파트 7층 복도식 통로 난간에서 A군(14·중2)이 ‘목숨 턱걸이’를 하다 떨어져 숨졌다.
친구 B군은 “복도에서 다른 한 친구를 기다리며 휴대폰 통화를 하던 중 이 친구가 턱걸이를 한다고 해서 장난인데 알았는데 ‘살려달라’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철제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주차장에 있던 주민 김모(23)씨가 A군 등을 발견하고 급히 7층으로 올라갔지만 A군은 그 사이 추락했다.
목숨 턱걸이는 고층 건물 난간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을 붙잡고 하는 턱걸이로 최근 해외 동영상을 본 일부 학생들이 스릴을 느끼거나 담력을 뽐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턱걸이를 하던 A군의 팔 힘이 떨어지면서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친구 B군은 “복도에서 다른 한 친구를 기다리며 휴대폰 통화를 하던 중 이 친구가 턱걸이를 한다고 해서 장난인데 알았는데 ‘살려달라’는 소리에 달려가 보니 철제 난간에 매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 조사 결과 당시 주차장에 있던 주민 김모(23)씨가 A군 등을 발견하고 급히 7층으로 올라갔지만 A군은 그 사이 추락했다.
목숨 턱걸이는 고층 건물 난간이나 아파트 베란다 등을 붙잡고 하는 턱걸이로 최근 해외 동영상을 본 일부 학생들이 스릴을 느끼거나 담력을 뽐내기 위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턱걸이를 하던 A군의 팔 힘이 떨어지면서 추락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산=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