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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연예] 생애 첫 요리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배우 서지석(29)이 “성유리 씨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컨벤션 헤리츠 웨딩홀에서 열린 한식 세계화 프로젝트 ‘쿠킹올림픽 고추장’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서지석은, 같이 출연하는 가수 알렉스가 “누구에게 음식을 해주고 싶냐”라고 질문하자 “정말 맛있는 음식을 해드리고 싶은 사람이 10년 동안 있었다”며 “핑클 성유리 씨의 화장품 CF를 볼 때마다, 음식을 만들어 선물하고 싶었다”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이어 서지석은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고 평소 맛있는 음식을 찾아다니며 먹는다”면서 “연기하는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쿠킹올림픽’에서 적극적으로 열심히 하는 모습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서지석이 출연하는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한식 세계화를 위해 고추장을 이용한 음식 대결을 선보이는 서바이벌 요리 프로그램으로, 혼성그룹 클레지콰이 멤버이자 드라마 ‘파스타’에서 연기자로 데뷔한 알렉스와 아역 출신 배우 김정민, 그리고 레스토랑 루카511 쉐프 양지훈이 함께 이끌어간다. 이들은 프로그램에서 도전자들이 요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10명의 참가자들이 도전해 최종 승자에게는 1천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서바이벌 형식의 ‘쿠킹올림픽 고추장’은 KBS joy를 통해 내달 2일 오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인턴 최은화 기자 eunhwa73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