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KBS2TV ‘추노’에서 팜므파탈 기생 역 ‘찬’으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했던 송지은이 SBS ‘닥터 챔프’에 합류했다.
극중 송지은이 맡은 역시 정겨운과 어릴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친구이자, 후에 형수님이 되는 ‘석란’ 역으로 형의 죽음으로 힘들어하는 정겨운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다. ‘추노’에서의 역할과 달리 SBS ‘나쁜 남자’에서 김남길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비련의 여인 역에 이은 선하고 착한 이미지다.
송지은은 쿠키뉴스와의 통화에서 “그동안 악역을 많이 맡았는데, 이제는 선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싶다”며 “올해 벌써 3번째 작품인데, 좀 더 많은 작품을 위해 하나하나 다져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닥터 챔프’는 태릉선수촌을 배경으로 하는 스포츠 메디컬 드라마로 김소연, 엄태웅,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