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무한도전’ 팀이 경기도 이천 지산리조트에서 개최되고 있는 ‘지산밸리록페스티벌 2010’에 참가할 예정이다.
30일부터 8월 1일까지 개최되고 있는 이번 페스티벌에 MBC ‘무한도전’ 팀은 라인업에 정식으로 속한 것이 아닌, 깜짝 등장 형식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 소식은 무한도전 멤버인 박명수가 29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두시의 데이트’에서 록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요즘 록 페스티벌이 많이 열린다. 이번 주 일요일에 가게 될 것 같다”며 “(페스티벌을) 보기도 하고 녹화 때문에 가야할 것 같다”고 밝히면서 알려졌고, 이후에 관계자들에게 확인됐다.
이 때문에 현재 지산리조트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에 ‘무한도전’ 팀이 참가하는 것은 확실하나, 단지 콘셉트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정해진 것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무한도전’ 팀의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참가가 현재 페스티벌을 즐기는 이들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깜짝 등장 형식을 추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진 ‘무한도전’ 제작진이나 멤버들에게는 또다시 부담으로 다가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30일부터 시작한 ‘지산밸리록페스티벌’에는 첫째날 3만여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몰렸으며, 이튿날인 31일에도 토요일을 맞이해 이른 시간부터 참가자들이 공연장을 메우고 있다.
이천=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