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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 스페샬]40.84m짜리 농구 슛이 골인됐다.

3일 유투브에는 미국 앨러바마주 버밍햄의 한 고등학생이 40.84m나 되는 건물위에서 아래쪽 농구골대로 던진 슛이 그대로 림으로 빨려들어가 '세계최장 농구슛 성공'으로 기록됐다는 내용의 비디오가 올라와 네티즌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버밍행 핀슨고등학교 미식축구팀 쿼터백인 이븐 셀러즈는 1시간50동안 버밍햄 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 가운데 하나인 벌컨모뉴먼트 빌딩위에서 농구슛 기록에 도전했다가 마침내 성공했다.

계속 실패를 거듭하던 셀러즈는 기네스북상 2시간으로 제한된 농구슛 기록도전에서 마지막 10분을 앞두고 이 슛을 성공했다. 셀러즈의 친구 10여명은 이 슛 성공을 기록하기 위해 비디오카메라 수대를 동원하고 농구골대 설치와 실패한 농구공 회수 등 역할을 나눠 맡아 셀러즈의 슛 성공을 도왔다.





이들은 2년전에도 버밍햄의 다른 장소에서 슛 성공에 도전했지만 실패한 적이 있었다.

종전 최고 기록은 미국 텍사스A&M대학 학생이던 브라이언 앤더슨이 39.62m짜리 슛을 성공시킨 것이었다.
유투브에는 '45m에서 슛을 성공했다'거나 '53m에서 슛을 성공했다'는 동영상이 올라왔지만 전부 비디오 조작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신창호 기자 proco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