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연예] tvN ‘롤러코스터’ 새 ‘탐생걸’로 지난 7월 31일 첫 선을 보인 하연주가 ‘제2의 정가은’ 타이틀을 제일 먼저 차지할 수 있을 듯 싶다.
‘탐생걸’은 현재 기존에 2008년 시트콤으로 데뷔한 후 CF 등에서 얼굴을 알리고 있는 신인 연기자 하연주와, 농구스타 박찬숙의 딸로 유명세를 탄 서효명, 그리고 대국민 오디션 슈퍼스타R을 통해 선발된 이정아 등 3인으로 구성됐다.
그중 31일 ‘일상탐구생활’을 통해 스타트를 먼저 끊은 것은 하연주와 이정아. 하연주는 일상탐구생활 ‘살면서 한번쯤 경험하는 고약한 법칙 편’에 출연한 그녀는 각양각색 상황에서 생각치 않게 겪게 되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상황들을 리얼하게 표현해 냈고, 이정아 역시 일상탐구생황 ‘남자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 편을 통해 여러 가지 표정을 보여줬다.
그러나 방송 후 누리꾼들은 정가은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 이정아보다는 하연주에게 후한 점수를 줬다. 아무래도 방송이나 CF 등 경력에서 그 차이가 드러난 것.
이성수 피디도 “큐사인만 들어가면 살아나는 하연주의 표정 연기와 능청스러운 연기력은 첫 회부터 빛이 났다”며 “향후 ‘롤러코스터’의 여러 코너를 통해 그녀만의 매력이 아낌없이 드러날 예정”이라고 극찬했다. 이어 “하연주와 서효명은 상황별, 연령별 등 각각의 특색에 맞게 ‘남녀탐구생활’과 ‘일상탐구생활’로 번갈아가며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라며 “새로운 스타 탄생을 기대해도 좋다”고 단언했다.
물론 아직 첫 방송이 나간 직후라 평가는 이르다. 여기에 서효명까지 합류해 제대로 된 ''탐생걸‘ 3파전이 이뤄져야 ’제2의 정가은‘ 타이틀을 향배를 알 수 있는 셈이다.
한편 지난해 7월 18일 첫 방송 이후 1주년을 맞은 tvN ‘롤러코스터’는 그동안 ‘남녀탐구생활’, ‘헐’ 등 대박 코너를 배출해내며 매회 2%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함은 물론 분당 최고시청률은 6.2%까지 경신(AGB닐슨, 케이블유가구 기준)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유명준 기자 neocross@kukimedia.co.kr